[날씨] 온화하지만 초미세먼지↑...내일 아침 영하권 / YTN

2018-11-19 10

따스한 가을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.

현재 서울 기온 10.8도로 아침과 비교해 8도나 올라 비교적 온화한데요.

하지만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.

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41㎍으로 '나쁨'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.

외출하실 때는 황사용 마스크, 잊지 마시고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.

서울뿐 아니라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'나쁨'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.

국내 오염 물질이 축적된 데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.

오늘 중서부와 전북, 경북 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, 그 밖의 지역에서도 '나쁨' 수준을 오르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.

다행히 이번 미세먼지는 오래가지 않고, 밤사이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해소되겠습니다.

미세먼지만 아니라면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.

낮 기온 서울 12도, 대전 13도, 광주 14도, 대구 15도로 어제보다 1~3도가량 높겠습니다.

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며 내일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출근길이 되겠습니다.

서울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겠는데요,

모레는 중부 지방에, 목요일에는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조금 오르겠습니다.

하지만 금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-3도까지 곤두박질하면서 영하권 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.

건조한 대기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.

물을 수시로 마시면서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

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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